BEST REVIEW
2020 September
Hapjeong · Brazilian Waxing
싸이클이 취미가 된지 이제 3년 차.
주간 200km 이상을 매주 타다보니 체모 때문에 아픈 적이 특히 여름에 엄청 많았더랬죠.
브라질리언왁싱이 좋다고 좋다고 듣기만 들었지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 여름에는 트러블도 너무 많이 생기고, 질염도 생기고 그러다보니 체모 때문에 더더욱 쓸리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예약하고, 운동 후 합정점으로 고고!
브라질리언은 아프기도 아프고 헬게이트 열리고 민망하다는 말에, 사실 잔뜩 겁을 먹었지만 늦은 저녁에 봐주시던 왁서분은 정말 친절하셨어요.
모근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통증이 별로 없으실 것 같다며 친절하게 모근도! 보여주시기도 하고, 헬존에 다다라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며
정신을 고통으로 집중하지 않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옥문을 연다느니 하는 등등의 소문과는 다르게, 진짜 참을만한 잠깐의 고통이었고, 저는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집에 갔어요.
쓸리지 않는 느낌이 어떤건지, 너무 좋더라구요.
집에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진-짜 진-짜 좋다고, 나 홍보대사할거라고 했지요.
왁싱이 발리는 느낌도 따뜻하니 나쁘지 않고, 뜯어내는 과정도 정말 아프지 않았어요.
확실히 헬존이랑 헬존이 아닌 부위랑 다르긴 했지만, 왁싱 덕분인지 트러블도 사라지고 질염 약간 남아있던 것도 사라지고 모든게 대만족!
주기적으로 관리해야겠어요. 생애 첫 왁싱은 이렇게 신세계였네요, 소문대로!
I LOVE YOU, BUT I LOVE ME MORE
SAMANTHA WAXING